충남도, 외국인직접투자 민선5기 목표 조기달성
올해 11월 기준 FDI 신고금액 5억4000만달러…전년동기비 14% ⇧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2-04 10:56:06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2013년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11월 기준)이 전년동기 4억7500만 달러 대비 14% 증가한 5억4000만 달러로 전년도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민선5기 외투기업 유치 실적은 11월 현재 29개 기업 25억4500만 달러로, 12월 유치계획인 1개 기업을 추가하면 당초 목표치인 500만 달러 이상 우량기업 30개 유치계획을 연내에 조기 달성하게 된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올 한해 5억4000만 달러의 외자유치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부가가치 6043억원, 지역생산액 1조 7353억원, 고용은 1만2190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국내외 경기회복의 지연, 원화가치의 상대적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상과 같은 투자위축 요인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도는 외자유치의 질적 내실화를 위해 외자유치 업무 매뉴얼을 마련해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 및 업무연찬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투자기업의 경제파급효과, 환경성, 반외자정서, 인센티브 분석 등 4대 항목을 분석하는 것을 골자로 한 외자유치 업무기준을 마련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도는 투자유치 MOU 체결 시 고용창출 및 지역민 우선고용, 지역발전 협력 등을 협약서에 명시하도록 해 외투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적극 동참토록 해 외자유치의 양적성장과 함께 질적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이와 함께 도는 외국기업의 현지토착화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외투기업지원센터 설립 ▲외투기업협의회 활성화 ▲외국인전담진료센터 확대지원 ▲비즈니스 호텔 유치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외자유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천안권역에 외투기업이 선호하는 임대형 외투지역을 33만6000㎡(10만평)를 조성하는 등 조기 활성화를 위한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동구 도 투자입지과장은 “외국인직접투자가 민선 5기 들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충남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증명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의 핵심산업과 연계한 외자유치에 중점을 두고 일본과 독일의 부품·소재기업 유치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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