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대폭 인하
내달부터 0.4%P 낮춰…연간 26억원 이자부담 경감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6-23 18:17:0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내달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를 인하하기로 해 환율급변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도내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23일 글로벌 경기침체 및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다음달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를 0.4%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은 4.4%에서 4.0%로 ▲혁신형 자금은 3.3~3.5%에서 2.9~3.1%로 ▲기업회생자금은 3.0%에서 2.6%만 기업에서 대출금리를 부담하면 나머지 이자차액은 도에서 보존한다.

도는 이번 금리 인하로 도내 기업들은 약 26억원의 이자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의 신용도와 관계없이 금리를 일괄 적용하는 방식으로 시중은행에서 저금리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주로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올해 자금 지원규모는 2150억 원이다.

이와 함께 도는 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융자대출시 기성고 부분의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선급금 부분 인정과 함께 토지매입비도 자금지원 용도 범위에 포함해 기업의 자금운영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발맞춰 보다 많은 도내 기업이 중소기업육성자금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금리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금리인하로 환율급변 등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