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열띤 호응속 출발!
28일부터 충남도내 3개권역에서 25개교 184명 참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3-29 11:40:50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을 대비해 진행하는 시범사업으로 ‘고교학점제로 가는 징검다리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을 3개 지역(아산, 서산, 서천)에서 25개교 학생 184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해 진행되는 것으로 학생들의 교육과정 선택 폭을 확대해 학업 동기 부여, 다양한 과목선택 기회제공 등 단위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교과를 지역내 학교와 연계할 수 있도록 도입된 것이다.

수업은 토의, 토론 등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과목과 실험, 실습 등 참여형 과목으로 구분해 방과 후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설된 주요과목은 고급생명과학, 심화영어독해, 체육전공실기, 요리자격증, 심리학 등 주로 개별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들로 모든 과목이 정식 교육과정으로 인정되어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아산지구 설화고 3학년 김모 학생은 “평소 생명공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선택할 수 없는 고급생명과학이 개설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스스로 선택한 만큼 최선을 다하여 생명공학에서 일인자가 되어 나도 노벨상을 받고 싶다"고 했다.

서산지구 대산고 박모 학부모는 “가정에서 아이들의 꿈과 진로를 해결해 주기가 어려운데 멀리 가지 않고 희망하는 교과를 지역에서 편하게 배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태연 학교교육과 과장은 “아이들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하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고교학점제가 안착 되어 전국의 롤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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