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모바일 빅데이터에 기반한 축제 활성화 방안 구상
모바일빅데이터 활용한 공공정책 발굴 연구모임, 백제문화제 현장 찾아 의견 수렴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0-01 10:44:07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가 제63회 백제문화제 축제현장에 모바일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하기 위한 현장활동에 나섰다.

충남도의회 모바일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이공휘)은 29~30일 양일간 관계전문가 1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백제문화제 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백제문화제 추진에 있어 모바일빅데이터를 활용한 축제 방문객 및 형태를 과학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임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활성화 방안과 마케팅 활용법을 탐색한다는 복안이다.

이공휘 대표를 비롯한 모임 관계자는 이날 축제를 운영하는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유 토론식으로 모바일빅데이터를 활용한 축제 평가 및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또 비과학적으로 추산되는 축제 방문객수에 대해 통신사의 가입자에 보정계수를 적용, 실제 관광객 참여자를 파악하는 작업도 시도, 맞춤형 행사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백제문화제 등 각종 축제에 대해 방문객 부풀리기를 통해 객관적인 근거 없이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을 둔 축제평가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행 의원(공주2)은 “백제역사지구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모바일빅데이터 마케팅 등 다양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연 의원은 “충남연구원의 전문성과 모바일 데이터가 융합하여 축제분야의 과학적인 정책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복지 분야의 지역 자료와 빅데이터 접목을 통해 의미있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그동안 4회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에는 국토부, 국토연구원, 충남연구원과 합도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자체적으로는 지역 내 축제와 천안아산시의 상권 활성화 요인을 분석해 오는 11월 연구 성과물을 발간 및 공유하고 이를 근거로 도정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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