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16 충남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0-30 11:37:00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충남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총 11개교에서 500여명의 학생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는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이날 제일 먼저 연주를 시작한 예산중학교 오케스트라단은 7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사토시 야기사와가 작곡한 나스카 라인(Nazca Lines) 연주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의 막을 열었다. 대미를 장식한 서산중앙고 오케스트라단은 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해롤드 월터스가 작곡한 인스탄트 콘서트(Instant Concert)를 연주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함께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니 충남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음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오늘이 행복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앞으로도 충남의 더 많은 학생들이 예술교육의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예로부터 ‘음악은 영혼에 주는 영양제’라는 말이 있다. 음악이 각박한 삶에 따뜻한 웃음 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마음의 평화를 고양시키기 때문"이라며 “창의력과 상상력 중심의 예술교육은 학생들 삶에 행복이라는 씨앗을 심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감성을 꽃 피우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재 56개 학교의 오케스트라단을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등의 다양한 예술분야의 창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나아가 조화로운 인성발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속에 다양한 예술교육을 담아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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