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이번달 2일부터 11월말까지 보건소 회의실에서 전 공무원(99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공무원이 심정지 등 응급환자를 목격한 경우 4분의 골든타임 이내에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에 대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영주시보건소 특수시책으로, 이번달 2일부터 시작하여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시간대 2회에 걸쳐 영주시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총 18일간 36회에 걸쳐 전 공무원(993명)에게 실시한다고 한다.
강사는 지난 7월 달에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로부터 보건소 자체 양성한 보건소 공무원 15명이 3인 1조로 편성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매 기수별 25 ~ 30명 내외로 교육생을 편성․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이론 위주가 아닌 현장에서 누구나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 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석좌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의료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특성상,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직원들이 구급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에 환자에게 응급조치를 취하는 등 위급상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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