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 나정남】 최웅수 오산시행정개혁시민연대 대표는 지난4일 전라북도를 방문한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안민석 의원의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직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 전달을 시작으로 장기적 집회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해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최 대표는 전라북도 도청 입구에서 기자회견 과 성명서를 통해 지난 8월 22일 남북이 일촉즉발 위기상황에서 대치하던 비상사태 순간에도 헌법기관 국회의원의 신분을 망각하고 전라북도 부안에서 온갖 망언으로 갑질 논란을 불러 일으킨 것에 대해 19만 전북도민께 석고대죄 하라며 피켓을 들었다.
또한 안민석 의원은 지난 2011년도부터 2012년까지 국회의원의 위력을 이용해 도의원에게는 20만원, 시의원 10만원, 당원에게 5만원씩 문영근 보좌관 현) 오산시의회 의장이 관리하는 당원 차명계좌를 이용해 돈을 거둬들인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지난 9월 2일에는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까지 당했다.
이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발된데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 오산지역의 정치권이 건전하고 투명한 정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지난 3일 화성동부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마쳤으며, 2008년에 결성한 ‘오산시행정개혁시민연대’ 와 함께 오는 7일부터 오산 전지역 순회집회 를 가지겠다고 밝혀 최근 안민석 의원의 부적절한 처사에 반발하는 지역사회의 반발이 더욱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안민석 의원이 자신의 사무실 사용목적으로 시,도의원 당원들에게 받은 정치자금사용 내역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고 검찰 수사에 협조를 해야 된다며 강조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최 전 의장은 경기도 오산시에서 민주당지역위원장을 지냈으며, 열린우리당 과 통합을 통해 국회의원 안민석 의원과 같은 당 소속으로 정치활동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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