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 첫 정기연주회 연다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1-21 18:04:34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 그린 오케스트라.(사진제공=남구)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 남구는 갑진년 한해 관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장애인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의 제1회 행복그린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행복그린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에 소속된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22만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지원하고 있는 남구청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후원에 나선 LG이노텍 광주사업장 및 ㈜에이앤제이 지원으로 열린다.

첫번째 정기연주회 공연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거주 장애인 및 시설‧단체 관계자, 주민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문화예술단 소속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무대에서 120여분 동안 아프리칸 심포니를 비롯해 알라딘 주제곡, 바람의 노래, 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내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 및 감동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예술단의 역량을 전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연과 창작 분야를 구분해서 각각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연주회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단원의 차례로, 그동안 땀 흘리며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