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는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특색 있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모든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율곡형 자치복지’의 청사진을 밝혔다.
율곡동은 경북혁신도시로 성장하며 다양한 주민이 모인 도시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공동체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존재한다.
이에 율곡동은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더불어 행복한 일상’을 꿈꿀 수 있는 복지사업을 발굴해왔다.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사업 성과
율곡동은 주민 스스로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끄는 방식으로, ‘인정이 꽃피는 나눔냉장고’와 ‘함께 나누는 텃밭’ 등 주민 주도형 복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이외에도 올해 새롭게 ‘침구류 세탁사업’과 ‘휠체어 무상대여서비스’를 시작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며 복지의 폭을 넓혔다.
특히 나눔냉장고와 텃밭을 통해 매주 두 차례 신선한 식재료와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나눔냉장고’와 ‘율곡 반찬데이’를 운영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덜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침구류 세탁·휠체어 대여로 편의 증대
율곡동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침구류 세탁사업’을 통해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대상 가구를 방문해 침구류를 수거, 세탁 후 배달까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주민의 기증을 계기로 시작된 ‘휠체어 무상대여서비스’도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
율곡동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행복기동대’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관 협력 기반을 튼튼히 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나눔과 기부로 이어지는 연중 지원 사업과도 맞물려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행정복지센터의 존재 가치는 주민 복리 증진에 있다”며 “율곡동의 특화사업을 계속 발굴해 주민 누구나 복지혜택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율곡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 없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치복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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