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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향의 도시 광주의 맛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맛을 주제로 6개의 행사가 열렸다.
먼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10월 17일~10월 20일)에는 300개 사가 참가해 450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식품 관련 제품 전시와 비즈니즈 상담이 이뤄졌다.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상담건수로 104억원의 상담액과 약 32억원의 계약을 달성했다.특히 올해는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국제차문화전시회, 주류관광페스타를 함께 개최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선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광주시청 광장에서는 남도김치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광주김치축제’(10월 18일~ 10월 20일)가 열렸다. 천인의 밥상,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김치경연대회, 헬로우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방문객에게 가을의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화제의 방송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치오 페라리 등 국내외 스타셰프의 푸드쇼가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영산강변 일대에서는 도심 속 억새의 절경과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광주 대표 생태환경축제인 ‘광주서창억새축제’(10월 17일~10월 20일)가 열려 김치축제와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자연힐링과 도심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10월 19일에는 송정역세권 맛집부터 남도 전통시장, 전국의 맛집들이 참여하는 ‘광주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 10월 26일에는 다양한 로컬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동명커피산책’이 맛의 광주를 더욱 빛냈다.광주시는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광주투어버스 정류장에 서창억새축제장과 광주시청을 추가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를 경유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각 축제장 먹거리 가격을 사전에 알려 믿고 방문하는 축제환경을 만들었다.또, 개별 축제 현장에서 ‘G-페스타 광주’ 통합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다양한 축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광주의 문화, 예술, 미식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한 숙박할인 프로모션(9월26일~10월31일)이 연일 선착순 마감되며 G-페스타 광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2024 G-페스타 광주가 성료됨에 따라 광주시는 참여기관과 함께 올해 G-페스타 광주의 성과와 보완할 점, 내년 연계콘텐츠 구성 등을 논의해 G-페스타 광주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예술과 미식을 주제로 광주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아 올해 처음 선보인 G-페스타 광주가 많은 이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축제, 명소, 사람을 연결하고 통합해 시너지를 높였다. 앞으로도 광주만의 자산과 가치를 담은 축제도시 브랜딩을 통해 재미와 활력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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