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2024년 10월 24일, 김천탑웨딩타운에서 김천시가 주최한 『경상북도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경북 최초의 시니어 모델, 오늘의 왕관은 내가!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최초로 김천시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충섭 김천시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참가자, 가족, 시민 500여 명이 함께하여 뜨거운 열기로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는 1부 식전 행사, 2부 본대회인 개인전과 단체전, 3부 시상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클래식 앙상블의 연주, 소프라노 가수의 노래, 전문 시니어 모델의 한복 갈라쇼와 화려한 드레스 쇼가 더해져 풍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140명이 경쟁한 끝에 본선에 진출한 70명과 지역을 대표하는 5팀의 단체가 경합을 벌였다.

단체팀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기발한 소품과 댄스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개인전에서는 참가자들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끼를 발산하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시니어 모델 관련 교수들과 기획 전문가, 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였고, 단체부문에서는 3팀, 개인부문에서는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지금까지의 대회 중 가장 놀랍고 감동적인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예의 대상은 하군자, 최우수상은 임숙희, 우수상은 박정화, 베스트드레서상은 홍수임, 포토제닉상은 김부광, 인기상은 손복득이 차지했다.

단체팀에서는 금오산 꾀꼬리(구미)가 대상을, 퍼펙트샤인(김천)이 최우수상을, 경운대 우아미(구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열정 넘치는 시니어들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삶을 응원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예상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회 참가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시니어 세대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