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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한강 작가의 작품이 전량 대출된 가운데, 전남대 도서관이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가진다.
전남대 도서관은 지난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제3도서관인 정보마루 전시공간에서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특별전’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알아볼 수 있도록 관련 자료 전시에 들어갔다. 전시작품은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흰’을 포함해 지금까지 그가 국내에서 출간한 작품과 관련 도서 16편, 그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대표작 11편이 함께 선보인다. 또 한강 작가의 생애와 수상 내역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작가소개’, 눈길을 끄는 작품 속 문장들을 선별해 놓은 ‘한강의 문장들’도 별도의 섹션으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축하메시지나 마음을 움직인 문장 등을 자유롭게 써넣을 수 있는 ‘참여공간’도 열었다. 일반 시민은 이용등록증을 제시하거나, 당일 이용권을 발급 받아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전남대도서관이 소장 중인 한강 작가의 작품 18종 150여 권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전량 대출된 상태로, 반환도서를 기다리는 대출 예약마저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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