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최근 5년 서울대 신입생 지역별 합격자 현황 분석
해마다 100명 이상 합격한 것으로 파악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0-10 17:26:43

▲광주교육청 전경.(사진제공=광주교육청)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교육청이 지난 7일 정을호 국회의원실에서 발표한 최근 5년 서울대 신입생 지역별 합격자 현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의 의견을 참고해 파악한 2020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최근 5년 간 광주 고교 서울대 합격자 수는 해마다 100명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110여 명이며, 이는 2023학년도에 비해 일반고 기준 서울대 합격자가 10%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30여 명이 의대로 최종 진학해, 최종 서울대 신입생 등록자는 8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입시 환경의 변화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진학 목표가 과거와 달리 서울대 중심에서 의대 집중형으로 바뀌었다. 세부적으로 의학계열에 대한 학생 선호도는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 수의대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의 이런 경향은 의대 진학 쏠림 현상으로 심화돼 전국적으로 심각한 입시 문제가 되고 있다. 항간에서는 현재 서울대 위상이 전국 의대 선발 다음이라는 말도 있을 만큼 입시 환경이 변하고 있다.

더구나 광주 지역은 대형 산업시설이나 첨단산업의 인프라 부족, 고급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의대 쏠림 현상이 타 지역에 비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상위권 학생과 학부모의 의대 진학 동일화 경향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입시환경 변화와 의대쏠림 현상에 대해, 시교육청은 다양한 꿈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기르는 것이 광주교육의 힘이며,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의대 열풍에 휩쓸리게 되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

다만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 헌신하고 봉사할 사명감을 가진 광주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할 예정이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