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4 세포배양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10년간 세포배양산업을 미래의 핵심 먹거리로 육성해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포배양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정책 및 산업화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세포배양기술 동향과 응용산업’을 주제로 ▲세포배양 최신 이론 및 기술 ▲배양육 연구 및 산업 동향 ▲천연물의 산업화 전략이라는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국내외 세포배양 전문가를 비롯해 삼성바이오에피스, CJ, 한화솔루션,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관련 대기업의 관계자들까지 1,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첫째 날 개회식에서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세포배양기술의 중요성과 지역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고, 둘째 날에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GFI(Good Food Institute)의 Bruce Friedrich 회장이 ‘차세대 농업 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세포배양산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션별 토론에서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세포배양 공정 개발, 배양육 및 배지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천연물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세포배양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의성군은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협력해 지난 2023년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소와 의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착공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군은 세포배양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포배양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군이 대한민국 세포배양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포배양산업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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