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호남대학교가 오는 10일 오후 2시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정신건강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마련한 이번 특강에서 오 박사는 ‘진로 선택과 자존감’ 그리고 ‘반려동물과 정신건강’ 두 가지 주제로, 재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진로 및 인생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오 박사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대한민국에서 정신건강 분야의 대표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다수의 방송과 강연,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해 왔다.

특히,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각종 매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연령층에 걸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며 전국민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오 박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전문적인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와 인생 고민, 반려동물과 정신건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진로 선택과 건강한 자존감’, ‘반려동물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인데, 학생들이 진로 선택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고민을 해소하고 반려동물이 사람의 정신적 안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같이 생각해 볼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가진 진로 선택과 미래에 대한 고민에 대해 오 박사가 직접 질문을 받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질의응답 시간은 오 박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특강 참가자들은 최고 전문가로부터 현실적이고 통찰력 있는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산업학과 이문영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고,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대는 앞서 지난 4월, 강형욱 동물훈련사와 홍보 전문가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11월에는 동물행동의학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 특강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재학생과 예비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