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연구개발‧실증 지원으로 기업 성장 돕겠다"
AI창업캠프서 ‘민생경제 현장소통’…AI 생태계 조성 논의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0-02 16:51:05

▲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동구 광주AI창업캠프에서 열린 AI창업캠프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들과 광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일 동구 광주인공지능(AI)창업캠프에서 인공지능 기업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어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박현정 ㈜블루캡슐 대표이사,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 함민혁 ㈜젠데이터 대표이사, 김용혁 ㈜페르소나에이아이 광주지사장, 유연수 ㈜페픽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AI)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광주에서 인공지능 비즈니스를 통해 인공지능(AI)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오는 2026년 6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파인데이터센터와 협력 방안, 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광주시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실증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또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실증 지원과 안정적으로 광주에 정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들은 광주를 택한 이유에 대해 “재원과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적인 마음인데, 광주시는 창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보이는 지자체이다"며 “광주를 택한 것 자체가 회사에 큰 기회가 됐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병원 등 기회를 얻기 어려운 곳과 실증 연계를 해주는 지자체는 광주가 거의 유일한 만큼 광주에서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AI)과 창업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며 “연구개발, 실증 등 기업이 바라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인공지능(AI)창업캠프를 둘러보고 입주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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