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도심 내 대규모 도시공원인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김천시립화장장 뒤 임야를 중심으로 하여 604,231㎡의 부지에 야구장, 다목적구장, 체험시설, 놀이터, 산책로 및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며, 총 5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연계하여 기피 시설이었던 공동묘지를 개장 및 이장한 후 수목 식재와 산책로 조성을 통해 공원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원 내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야구장은 공단 연접지에 위치해 있으며, 경사가 완만해 야구인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숲속체험마당(제일교회 인근)에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룡 조형물과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차장도 편의 시설의 일환으로 제일병원 인근에 총 7개소 498면이 조성되며, 화장실 5개소도 함께 설치되어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때 큰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되고 있다.
현재 화장장 이전 부지에 계획된 시민정원 구간에서는 인공폭포 공사가 한창이며,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다양한 동선의 산책로와 인공폭포를 연계하여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 걷기 길도 조성된다.
김천시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초화, 관목, 나무를 심어 사계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친근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김천시의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원이 완공되면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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