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교통문화연수원과 현장대화…‘대자보 도시’ 동행전략 논의
올해 새단장 재개관한 어린이교통공원, ‘체험형 교육’ 큰 인기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9-22 10:36:38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0일 북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0일 북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광주교통문화연수원직원들과 현장대화를 진행하고,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두 기관 간 동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김병수 원장‧직원 15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 등 참석자들은 교통안전과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연수원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또 운수종사자 교육 강화,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한 시민 홍보 방안 등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교통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어린이 교육은 물론 모범이 돼야 할 어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세심히 챙겨달라"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다. 광주시와 교통문화연수원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현장대화에 앞서 올해 새단장한 어린이교통공원의 이륜차·킥보드 안전체험 시설 등을 둘러보고 교육 보완 사항 등을 꼼꼼히 챙겼다.

현장 대화에 참여한 한 직원은 “대자보 도시의 필요성과 어린이교통공원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시장님과 대화했다"며 “삼촌과 이야기하는 기분이었고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도 확실히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버스, 택시, 화물 등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은 물론 전 연령대 생애주기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선진교통문화, 안전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연수원은 교통안전교육 외에도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합동 캠페인, 리빙랩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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