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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9일 파리패럴림픽에 참석한 광주시 소속 선수단에 축하 메시지를 이같이 보내며 응원했다.
이날 장애인 선수와 함께 한 임원진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대한민국 선수단 중 최고령이자 이번 파리 패럴림픽을 마지막 패럴림픽이라고 언급한 양궁 김옥금(64‧광주시청)은 4위(W-1 개인․혼성단체)를 기록했고, 정진영(56‧광주시청)은 컴파운드 1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장애인사격 최초 전국장애인체전 5관왕을 달성한 사격 박동안(48‧광주시청)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7위(R4-공기총입사)와 12위(R5-공기총복사)를, 장애인육상 투척 종목 최초 패럴림픽에 참가한 정지송(25‧삼호개발)은 투포환 5위를 기록해 ‘2028 LA 패럴림픽’ 기대주로 떠올랐다.
장애인조정 김세정(48‧롯데케미칼)도 싱글스컬 5위를 기록,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싱글스컬 5위에 오른 박준하 이후 12년 만에 조정 결선에 진출하며 4년 뒤 더 높은 곳을 기약했다.‘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슬로건으로, 역대 대회 최초 올림픽과 패럴림픽 동일 슬로건을 내건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은 17개 종목 177명(선수 83, 임원 94)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로 종합순위 2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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