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계절근로자 라오 통 씨에게 고막 재건 수술 지원…지역사회 따뜻한 손길
김천시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귀 수술 받으며 회복 중
이승근 | 기사입력 2024-09-06 13:08:55

[김천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실한 근로로 재입국한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라오 통(Lao Tong, 42세) 씨가 최근 고막 재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계절근로자 라오 통(Lao Tong, 42세) 씨가 최근 고막 재건 수술을 받고 회복 중

라오 통 씨는 지난해 농협 김천시지부 소속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근무하면서 귀에 통증을 느껴 관내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던 중 고막 재건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


러나 귀국 일정이 촉박해 수술을 미루고 라오스로 돌아가야만 했다.


올해 다시 성실 근로자로 재선발된 라오 통 씨는 김천시에 재입국해 기숙사 식사관리 도우미로 일하다가,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남성일 교수팀의 도움으로 귀국 3개월 전인 지난 4일 고막 재건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수술 일정 잡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북보건대와 새마을재단이 병원과 협력하여 수술을 도왔다.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알게 된 김천시 소재 보명건설 김재수 대표가 직접 병실을 방문해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며 병원비 문제를 해결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의 정한열 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귀 수술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와 기관들이 협력하여 외국인 근로자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준 사례로, 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러한 연대와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