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교문 앞 안전지킴이 삐뽀미 설치’ 장려상 수상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8-19 15:40:41

▲광주교육청 전경.(사진제공=광주교육청)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문 앞 안전지킴이 삐뽀미 설치’ 사업이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도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다양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매년 반기마다 실시되고 있다.

대회에서 시교육청이 제출한 ‘교문 앞 안전지킴이 삐뽀미 설치’ 사업은 국민참여 심사와 교육부 평가위원단의 1·2차 예선을 통과한데 이어 교육부 적극행정위원회 본선 심사에서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입상으로 시교육청은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2년 상반기부터 5회 연속 입상(최우수상 2건, 장려상 5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교문 앞 안전지킴이 삐뽀미 설치' 사업은 학교 교문 구조물로 인해 불편을 겪는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차장에서 사용하던 출차경보장치에서 착안해 교내 출입구에 차량 통행 센서를 설치, 차량이 진입하면 ‘차량 안전 운행 알리미(삐뽀미)’가 불빛과 알람으로 차량 접근을 알려준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은 안전한 등하교를, 교직원은 편안한 출퇴근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보행 중 차량 이동에 미리 대비할 수 있게 되면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사업의 기획과 추진, 설계·계약·집행을 맡도록 해 학교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직원들이 학생들의 안전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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