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풍수해 피해업체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별 지원
업체(개인사업자 포함)당 3억 원, 개인당 2000만 원 한도로 최대 1.0%p 금리 우대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8-09 18:25:04

▲광주은행 하절기 풍수해 피해 업체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은행이 하절기 풍수해 피해 업체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1000억원(신규지원 500억 원, 만기연장 500억 원) 한도로 조성된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 대상은 광주‧전남 뿐만 아니라 올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및 중부지역까지 확대했으며, 업체당(개인사업자 포함) 최대 3억 원, 개인당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최대 1.0%p(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당행 대출 만기가 도래한 피해업체는 별도의 원금 상환 없이 1.0%p의 금리감면과 함께 1년 이내로 기한 연장 가능하고, 분할상환금도 6개월간 유예시켜 피해업체들의 빠른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광주은행은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재해피해기업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직원들을 직접 피해 현장에 파견해 현장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업체들의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업체에 신속한 금융 지원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피해 복구 지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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