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방재정 신속 집행 최우수기관’ 12회 연속 선정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 ‘12회 연속 최우수’... 특교세 총 8500만 원 확보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8-06 22:03:23

▲북구청 전경.(사진제공=북구)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에서 1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유도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상․하반기 걸쳐 실시해온 평가다.

전국 243개 지자체의 상반기 재정 집행실적 전반을 점검한 올해 평가는 어려운 국내 경제 여건을 고려해 특별히 1분기 평가를 신설해 상반기(1·2분기) 평가와 함께 총 2차례 진행됐다.

북구의 올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은 1천 323억 원으로 북구는 목표액 대비 125.62%에 해당되는 1662억 원을 지출했고 이 중 1252억 원을 1분기에 집행해 신설된 1분기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분기 소비․투자 분야 집행실적 부문은 목표액 474억 원 대비 100억 원을 초과 집행해 재정 집행률 121%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았다.

이에 북구는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포상의 일환으로 특별교부세 총 8500만 원을 확보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방재정 집행평가 12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구 1700여 공직자들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지자체 재정 신속 집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만큼 하반기도 재정 집행 목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1분기와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에서 지난 2019년 상반기부터 12회 연속 전국 최고의 재정 집행 역량을 인정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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