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2024 고교최강전’ 인천 송천고 우승
발로란트 종목 결승전…기획·경기운영·방송인터페이스 제작 등 학생 주도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8-05 18:20:11

▲‘호남대학교 총장배 2024 고교최강전’ e스포츠 대회의 최종 왕좌는 인천 송천고팀이 차지했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국 고교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발로란트(VALORANT)종목으로 실력을 겨룬 ‘호남대학교 총장배 2024 고교최강전’ e스포츠 대회의 최종 왕좌는 인천 송천고팀이 차지했다.

호남대 이스포츠아레나에서 5일 진행된 3R 결승전에서 송천고가 최종 승자가돼 호남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 원을 받았다.

준우승은 진주 동명고팀이 차지해 70만 원을 받았으며, 3위는 은평메디텍고팀, 4위는 한국게임과학고팀이 각각 차지해 50만 원과 3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부터 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상금 20만 원을 시상했는데, 첫 영광의 주인공은 송천고의 심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승을 차지한 송천고의 김두현 팀장은 "팀원들과의 협력이 좋은 결과로 나와 만족하고, 대회를 개최해준 호남대에 감사하며, 청소년들의 e스포츠 놀이마당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실력을 키워서 내년 대회도 참가해서 2연패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 대회를 총괄 운영한 박진혁 학생은 "고교최강전을 기획하면서 e스포츠산업에서 실무경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과 훌륭한 경기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고교최강전은 호남대학교의 브랜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24년 대회는 6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참가팀 신청을 통해 32강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7월 30일과 31일에 온라인으로 조별 예선을 진행해 5일 각 조 우승팀이 결승전을 치르고 조별 예선 2위팀들이 3,4위전을 진행했다.

‘2024 고교최강전’의 결승전은 유튜브 호남대 TV로 실시간으로 중계된 가운데, e스포츠산업학과 학생들이 대회 기획단계에서부터 경기운영을 직접 수행했고, 경기 중계를 위한 방송인터페이스 제작 전 단계와 KeSPA에서 방송해설 활동을 하고 있는 재학생이 참여해 전공수업을 통해 체득한 실무능력을 발휘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호남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5년 연속 AI특성화대학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하였고, e스포츠산업학과는 2021년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이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또한 전국대학에서 유일하게 프로구단 ‘EOS 배틀그라운드’팀을 창단, 운영하여 PWS, PMPS 리그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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