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접촉성 피부염 및 렙토스피라증 또한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특히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쥐 등), 가축(소, 돼지 등) 및 애완동물(개, 고양이 등)의 배설물이나 이에 오염된 물, 흙 등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집중호우나 홍수 이후 오염된 물에 접촉할 경우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침수지역에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 모기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생긴 물 웅덩이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모기 매개 감염률이 높아진다.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시간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 사용,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인 아동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배리아 전문의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수칙을 최대한 홍보하고 감염자를 조기발견하는 것이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특히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해야 하며,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