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영주시는 오는 20일, 무더위를 날려줄 바닥분수 및 수영장 3곳을 개장한다.
시는 3곳 모두에 각각 안전관리 요원 2명씩을 배치하고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휴천동 삼각지 일원 도심 속에 위치한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에는 252㎡ 규모의 터널분수 2면을 비롯해 6종 7개의 분수형 물놀이 시설물이 조성돼 있다.
물놀이장은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비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시설을 찾는 아동 및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해가림 시설(몽골텐트)이 설치된다.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는 바닥면적 78.5㎡, 용량은 43㎥ 규모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50분 가동 및 10분 휴식) 운영된다.
특히, 8월 10일~11일 양일간 ‘바닥분수대와 신나는 물놀이 체험’을 개최한다.
지난해 이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물놀이 풀장, 워터 슬라이드, 쉼터 등이 준비된다.
아지청소년야영장내 야외수영장은 운영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가족들도 함께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 2000원, 청소년 1000원(단체는 일반 1500원, 청소년 800원)으로 카드결재(사전예약, 현장접수 병행)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물놀이 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피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마음 놓고 편히 쉴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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