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메가시티, 행정보다 기능통합 필요"
광주시-광주정책연구회 정책포럼…전환의 시대, 지역정책 방향 조명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6-12 17:25:58

▲강기정 광주시장이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정책포럼에 참석해 서왕진 국회의원의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환의 시대, 지역 정책 방향은?’을 주제로 제5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기후 위기, 성장동력 저하, 사회적 양극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광주시의 정책 방향과 국회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은 ‘전환의 시대와 정치의 책임’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위기 진단과 광주 현안의 국회 지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기상이변, 사회 양극화, 공급망 대란, 국가 간 무력충돌 등 인류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사회권 선진국 도약, 재생에너지 전환, 국가균형발전 등 우리나라에 새로운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과 국가데이터센터, 미래차산단 등을 뒷받침해 줄 에너지 기반시설(인프라)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과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상승효과(시너지)를 위한 메가시티 광역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행정통합보다 우선되는 기능통합을 통해 지역소멸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 시행 중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돌봄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뒷받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서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2028년 특별법이 종료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예산확보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위한 국회 협력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강연 참석자들은 서 의원에게 분산 에너지 특별법 시행과 관련해 수도권 중심의 에너지 고속도로가 아닌 지방이 중심이 되는 에너지 지방도로의 필요성과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중앙정부의 산발적 돌봄 정책의 통합 등에 대해 건의했다. 또 광주‧전남지역 미술계 숙원 산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에 대한 광주시와 협력을 부탁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