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후광학술상,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선정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6-07 17:32:0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진제공=전남대학교)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대학교 제17회 후광학술상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은 지난 5일 개교 72주년 기념식 현장에서 함께 진행됐다.

최재천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생물학자다. 전 지구적 화합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비전을 학문적, 실천적 행동을 통해 제시해 왔다.

또한, ‘통섭’,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 등 한국 사회에 필요한 화두를 끊임없이 던져왔으며, 최근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에 대한 대답으로서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가는 과정인 숙론을 제시한 바 있다.

2004년 과학진흥훈장에 이어, 2005년 호주제 폐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성 최초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았다. 주요 저역서로는 ▲개미제국의 발견 ▲통섭 ▲통섭의 식탁 ▲최재천의 곤충사회 ▲숙론 등이 있다.

후광학술상 추천위원회(위원장 김병인)는 “그의 학술적 업적과 위상, 모두의 화합을 통해 전 인류적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미래지향적 관점이 후광의 유지에 잘 부합된다"며 특별히 ‘미래·창조발전 분야’에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후광학술상은 전남대학교가 후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취지에서 2007년 제정 후 민주‧인권‧평화의 실현을 위해 공헌한 세계 각지의 연구자 및 단체에게 수여해 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미래·창조발전 분야’를 신설해 후광의 정신을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도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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