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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대학교는 5일 민주마루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학생과 교직원, 동문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모여, 대학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지켜봤다.
이날, 대학의 명성을 빛낸 동문과 지성인에게 영예로운 시상이 진행됐다. 후광학술상(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용봉인 영예대상(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구승룡·정기명·김정희·박상혁 동문), 용봉학술상(신해진·홍창국·이상호·김태훈·최원준 교수) 표창과 함께 우수 학술연구자 증서(강훈승·김계훈·김정묵·송선주·홍창국 교수) 수여가 있었다. 우수 교직원(278명), 장기재직 교직원(145명)에 대한 표창과 격려도 이어졌다. 지역 독서문화 운동인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에서 올해의 한 책 선포식도 있었다. 한 달간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한 책은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마음세탁소』다. 개교기념식 직후, 용지관 컨벤션홀에서는 동문 화합의 장인 ‘용봉인의 밤’이 이어졌다. 전·현직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전임 총장단, 총동창회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못 다한 수상 소감 등을 나누며, 활발하게 교류하는 가운데 모교의 발전을 기원했다.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72년 전 척박한 환경에서도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이라는 일념으로 헌신했던 순간들이 있었기에, 전남대학교의 오늘이 있다. 개교 100년을 향해 비상하는 현재, 인류 문명에 기여하는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 양성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1952년 5개 단과대학(공과대학, 농과대학, 문리과대학, 상과대학, 의학대학)으로 출범해 올해로 개교 72주년을 맞았다. 전신인 1909년 광주농림학교로부터는 창학 115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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