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선정
오는 6~10월까지 구립도서관 3곳서 프로그램 운영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5-31 18:09:41

▲길 위의 인문학 활동 모습.(사진제공=남구)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구립도서관 3곳에서 오는 10월까지 그리스 신화를 비롯해 영화와 인문학, 생태학을 주제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공모에서 관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이 각각 선정돼 오는 6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소년도서관에서는 6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 달간 영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가 사랑한 인문학의 장면들’이라는 주제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영화 주인공의 여정을 들여다보면서 자신만의 인생철학을 발견하고, 영화 소재로 등장하는 역사와 철학, 문학, 건축, 미술, 공간, 여행 등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7월에는 문화정보도서관에서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대학교 교양 수준의 인문학 강연인 ‘그리스 신화로 철학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7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12차례 이어지며, 김은주 전남대 철학과 강사가 강단에 오른다.

사람 중심의 사고를 지녔던 고대 그리스인들이 만든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진지한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오는 6월 17일부터 프로그램 참가자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효천어울림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인문학을 넘어 인문 생태학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0회에 걸쳐 펼쳐진다.

숲과 나무, 꽃에 대한 접근을 통해 사람과 지구를 위한 생태적인 삶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 규모는 25명이며, 신청서 접수는 8월 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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