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동물장례식장 ‘반려동물 산업’ 특강
'하늘별'의 임송이 팀장,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전문 인력 양성 강조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5-24 09:59:11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지난 23일 순천반려동물장례식장 '하늘별'의 임송이 팀장을 초청, 특강을 가졌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지난 23일 순천반려동물장례식장 '하늘별'의 임송이 팀장을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 산업의 중요성과 최신 동향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실질적인 업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임송이 팀장은 반려동물의 장례가 단순한 절차가 아닌,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중요한 순간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해외의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인 장례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벨기에 등의 해외 사례를 통해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임 팀장은 반려동물장례식장 '하늘별'의 운영 방식을 소개하며, 장례 준비실, 분향실, 대형 화장로, 냉동시설, 봉안시설 등 최신 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설들은 모두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보호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례지도사는 단순히 반려동물의 사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지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반려동물장례지도사의 역할과 직업윤리도 강조했다.

임 팀장은 장례지도사가 갖춰야 할 자질로서 성실함, 공감 능력, 절제능력, 직업윤리를 꼽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반려동물 사망 확인 방법과 사후 기초 수습 절차에 대해서도 다뤘다. 임 팀장은 청진기를 사용해 맥박과 호흡을 확인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또 반려동물의 심장이 위치한 왼쪽 가슴 부위에 청진기를 대어 확인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또한, 염습, 추모, 개별 화장, 분골 과정, 납골 봉안 수목 등 반려동물 장례의 각 단계를 상세히 설명하며,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들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강연 후 질문과 답변을 통해 평소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임 팀장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반려동물 산업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인식하고,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산업학과 이문영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이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인식하고,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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