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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존 고농도 시기인 5월부터 8월까지 ‘첨단 감시자료 활용 협업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협업체계는 각종 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하여 축적한 감시 데이터를 지도·점검 시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대기오염원 탐색과 현장 정밀 점검에 따른 실질적 대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영산강청 내 환경감시단, 대기환경관리단, 화학안전관리단 등 대기환경 관련 3개 부서는 첨단 감시자료 분석을 통한 의심사업장 선별 및 과학장비 활용 정밀 점검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 4월 협업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점검 계획 단계에서는, 관내 주요 산단의 대기오염지도를 분석하여 오염 지역을 특정하고,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PRTR)를 활용하여 고농도 배출업체를 선별하고,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및 인허가 사항 검토를 통해 최종 점검 대상을 선정하였다. 이어서 현장점검 단계에서는, 선정된 점검대상에 대하여 이동식 측정차량, 광학가스이미징카메라, 드론 등 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하여 3개 부서가 합동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오존 고농도 시기에 ‘첨단 감시자료 활용 협업체계’를 시범운용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 시기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과 그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감시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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