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시의원, 광주형일자리 노동자 없이 노사상생협약서 체결한 태생적 오류 지적
“타협과 양보로 광주형일자리 지속성 만들어가야"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5-22 21:47:59

▲박미정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22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실에서 열린 ‘광주형일자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토론회의 토론자로 참석했다.(사진제공=광주시의회)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박미정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22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실에서 열린 ‘광주형일자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토론회의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국노총·광주시·광주시의회·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노사간 불화가 커지는 상황에서 광주형일자리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박미정 의원은 “GGM의 노조결성과 민주노총 가입이 노사 상생 가치나 신뢰가 흔들린다고 하는 것에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며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일자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상생일자리 창출은 상식적으로 회사설립, 직원채용, 공장가동, 노사상생협약 순으로 이루어졌어야 했다" 며 “광주형일자리는 노동자 없이 노사상생협약부터 체결해 정해진 결과에 과정을 짜 맞춘 태생적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제해결을 위해 신뢰·책임·지속가능성의 시스템화 및 광주형일자리 전환 제2기의 구성과 출범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1대 주주인 광주시와 노조, GGM 경영진이 중심이 돼 현대자동차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며 “내부·외부에서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시스템 구축이 먼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목표와 공동책임’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노사상생의 4대 원칙 등, 일상생활과 상식선에서 실현 가능한 사안부터 사회적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박미정 의원은 “GGM은 캐스퍼를 생산한 지 아직 3년밖에 안 된 신생기업으로 모든 일이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 며 “시행착오 과정을 인정하는 유연성, 더 좋은 선택을 위한 타협과 양보로 광주형일자리의 지속성을 만들어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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