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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당일, 전남대를 비롯해 40여 개 한일대학 총장들이 참여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미바에 타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참석하는 등 한일 정부도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정성택 총장은 ‘국가 소프트파워로서의 대학의 역할’ 주제 발표에서, 물리적이고 강제적인 수단으로 단기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하드파워와 달리 소프트파워는 문화와 가치를 수단으로 장기간에 걸쳐 자발적으로 동조할 수 있는 영향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 양국이 상호 협력하고 미래를 위한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이 주도하는 소프트파워를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학의 소프트파워 원천은 기초학문은 물론 인문·이공계열을 아우르는 학문생태계의 다양성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정성택 총장은 한일 교육공동체 구성, 한일 과학기술 합작 ODA사업 추진, 한일 문화콘텐츠 콜라보 한일전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정성택 총장은 “한일 대학 총장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포럼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한일 고등교육의 발전과 양국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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