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도심맨발축제 개최…서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저예산 고효율 ‘착한행정’으로 주민 만족도 높여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5-09 21:27:18

▲맨발 걷기.(사진제공=서구)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 서구가 오는 11일 풍암동 금당산에 조성된 맨발로(路) 4.1㎞ 구간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도심맨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당산 1~2구간을 비롯해 서구 18개 전체 동에 ‘내곁에 맨발로’를 조성한 것을 기념하고 주민들에게 자연 속 건강과 힐링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회식은 오전 9시 금당산 산책로 입구(풍암호수공원 맞은편)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권택환 대한민국맨발학교 교장의 올바른 맨발걷기 미니강좌와 축제주제곡 ‘맨발의청춘’과 함께 몸풀기체조를 한 후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서구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양진영 주무관이 함께 부른 축제주제곡 ‘맨발의청춘’을 발표해 축제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금당산 맨발로 1구간(주무대-황토탕-벽진서원-주무대)에서는 권택환 교장과 함께 걸으면서 무엇이든 물어보는 ‘즉문즉답 인문학강좌’와 맨발해설사와 함께하는 황토체험을, 깜짝 이벤트가 있는 2구간(인공폭포-풍암정-풍암배수지-풍암정-인공폭포)에서는 다양한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주무대에서는 플롯, 색소폰, 통기타 연주를 들으며 힐링하는 ‘힐링음악회 맨발로 클래식’이 펼쳐지며 마음건강 느린우체통, 치매예방 인지강화체험 등 건강실천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금당산 인근 벽진서원에서는 ‘착한도시 서구’의 시초인 회재 박광옥 선생의 나눔 정신을 공유하는 차(茶) 나눔 부스 운영, 가족 단위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아울러 이날 축제장에서는 ▲금당산 맨발로 스탬프 ▲모바일 앱 ‘워크온’맨발로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착순 511명에게 신발주머니 및 스포츠타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곳곳에 조성된 맨발로가 저예산 고효율 착한행정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전국 지자체가 주목할 정도로 서구의 대표 브랜드가 되고 있다"며 “도심맨발축제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구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