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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 국방부,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과 함께 24일 전남 무안군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및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추진 공동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관련 기관들이 수 차례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광주연구원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시 소음대책 및 지원방안’, 전남연구원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시 주변지역 발전 구상’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어 나주몽 전남대 교수, 김제철 전 한서대 교수,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 등 6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 열띤 토론을 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무안군민 등 광주‧전남 시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질문과 건의가 쏟아져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전문가들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의 경우 낮은 주거 밀집도와 항공기 이착륙 경로가 해상인 점을 들어 소음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무안군 인구의 약 63%가 거주하는 삼향·일로읍의 소음피해는 거의 없고 개발이익과 지원사업에 대한 혜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소음피해 부분에 대해서도 인구밀도 고려, 활주로 방향 조정, 소음 완충지역 최대 확보, 비행훈련 시간 조정 등 군공항 이전 때 입지‧설계‧시공‧운용 등 단계별로 대책을 마련하면 상당 부분 저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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