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AI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하는 ‘희망틔움 AI케어센터’ 개소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4-23 18:58:18

▲23일 광주경찰교육센터에서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한 AI기반 ‘희망틔움 AI케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경찰청)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광주경찰교육센터에서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한 AI기반 ‘희망틔움 AI케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창훈 광주경찰청장,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 배준열 굿네이버스 본부장, 이희엽 (사)KAVA 이사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희망틔움 AI케어센터’는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AI 상담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보호·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온라인과 오픈라인 플랫폼으로 구성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진 중인 온라인 센터는 AI를 활용한 상담, 위험성 평가, 범죄피해 보호·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며, 개소한 센터는 대화형 AI 로봇 상담, 피해자심리전문요원에 의한 위기개입상담, 통합지원 사례회의, 힐링·치유 프로그램, 범죄피해평가, 회복적 경찰활동, 범죄예방교육 등 다양한 대면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한창훈 광주청장은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은 경찰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며, 이번 ‘희망틔움 AI케어센터’ 개소를 통해 피해자 보호를 한층 강화하고, 민·관·경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희망틔움 AI케어센터’는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광주지역 69개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설립된 치안복지 네트워크인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사업의 일환이다.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과 미래지향적인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의 보호·지원 시스템을 결합해 변화하는 미래 치안환경에 대비하고 향후 과학치안 복지시스템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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