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기초학력 강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초3학년 전체 참여로 ‘정확한 진단과 맞춤 지도’ 실시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2-27 17:48:35

▲광주교육청이 27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초등교원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교육청)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교육청이 27일 초등학교 평가업무 담당자 및 3학년 담임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초등교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을 이용해 개별학생의 성취 특성을 진단하는 평가이다.

교과 학업 성취 수준뿐만 아니라 사회‧정서적 부분도 다루고 있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또 모든 학교가 같은 날 진행됐던 지필평가 형태가 아닌 학교에서 학년 초 원하는 시기를 정해 평가에 참여할 수 있고 이후 신속하게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학년 전체 학생 대상 읽기, 쓰기, 셈하기를 반영한 문해력, 수리력 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확한 학력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설명회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진행됐다. 1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개념 및 도입 취지와 자율평가 참여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금구초 나호준 교사가 맞춤형 자율평가 준비사항 및 절차를 단계별로 직접 시연했다. 또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도움자료로 리플릿 및 매뉴얼 책자도 제공됐다.

운남초 김연정 교사는 “평가 시행 업무 처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점검·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맞춤형 자율평가 시행에 따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맞춤형 자율평가 시행 후 개별 학생에 대한 맞춤형 상세 정보가 제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학년 초 학생 지도와 학부모 상담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교육 목표 도달 정도를 확인하고, 학습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교수·학습의 질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며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가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지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