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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옷이 날개: 한복이 곱긴한데....’라는 글을 제목으로 게재했다.
이 교육감은 한복은 익숙지 않아서 그런지 입을 때마다 불편하다며 64년 인생에서 한복을 딱 세 번 입었다고 밝혔다.
한번은 결혼식 폐백용, 두 번째는 지난 연말 연초 제야의 종 타종식 때, 그리고 세 번째는 설 명절 포토용으로 타종식과 설 포토 촬영 때는 대여해서 입었다고 밝혔다.이어 ‘몸에 맞지 않는 한복도 자주 있으면 편해질까?’라는 글을 올렸다.이에 시민들에게 SNS의 내용을 보여주자 ‘불편하면 그냥 입지 말지, 쇼윈도 교육감이냐’, ‘자주 입지 않으니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런데 굳이 SNS에 올릴 필요가 있을까. 공인인데’, ‘교육의 수장으로서 한복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소개할지 궁금하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한복을 가지고 논란이 일 때마다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한국인이 한복을 폄하하는건 너무하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해외 학생에게 한복 보내기 사업인 '글로벌 한복나눔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한복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대구교육청은 K-팝, K-드라마 등 한국문화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외국학생들의 한복 체험 사진을 출품하는 해외에서 '글로벌 한복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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