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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김정욱]17일 국민의힘은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세종• 경남•경북 선거구 공천 신청자 중 12명을 단수공천자로 발표했다.
텃밭인 영남권에서는 현역의원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경남•경북 단수 공천자 10명 중 9명이 현역의원으로 나타났다.중앙선관위의 데드라인은 21일로 정했다. 기한을 넘길 것으로 예측한 정개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본회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9일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로 확인된다.
그간 여야는 선거구 획정안 관련해 이견을 보이고 있었다. 그 내용은 ’광역시 도별 의석 정수‘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였으나 국민의힘은 선거구 획정위가 제시한 안대로 서울1석, 전북 1석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 텃밭인 서울 강남과 부산은 그대로 두면서 서울과 전북 의석 수를 줄이는 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주장이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조정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안은 정치권의 오랜 병폐다. 이에 2015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서 획정위가 만들어져 선거 1년전 획정하도록 제도화되었으나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회 정개특위로 넘어온 권한은 1회에 한해 거부할 수 있다. 다만 획정위가 정개특위로 넘긴 선거구 조정안에 대해서는 거부하거나 조정을 요청할 수 없다.따라서 정개특위 간사인 김 의원이 밝힌 이달 29일이면 총선 D-40으로 정개특위가 거부하거나 중앙선관위 획정위원회를 통해 재검토한다거나 미룬다면 여야 총선에 타격이 있을 것은 뻔하다. 특별한 사건이 없다면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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