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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조선시대 선비들의 취미이자 풍류였던 분매(매화 분재)를 영주 선비세상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매화전에는 선비세상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원인 한국선비매화공원의 2000여 그루 수목 중에서 선별된 매화 분재 20여 종이 전시된다.
이른 봄에 피는 매화를 찾아보는 ‘탐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과 향을 피우는 매화의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며, 새해 소망을 담은 ‘매화 그리기’와 자유롭게 즐기는 ‘매화 포토존’이 함께 운영된다.
선비세상 관계자는 “겨울이 차고 긴 영주에서 매화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렸다”며 “선비세상 한옥촌에 전시된 20여 점의 매화분재를 감상하면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취미이자 풍류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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