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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김25 작가 초대전 ‘노아의 방주(Noah’s ark-Don’t look away!)’를 선보인다.
김25 작가는 회화에 텍스트를 결합하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다. ‘모비 딕’, ‘노인과 바다’ 등 문학작품 속 영어와 불어 텍스트를 회화 속에 녹여내면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의 작품 속에서 숨겨진 텍스트를 찾아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이다. 이번에는 김25 작가의 ‘방주Ⅱ’ 시리즈와 ‘Don't look away!’ 드로잉 시리즈가 함께 전시된다. 특히 ‘노아의 방주’ 작품은 화려한 색채의 바다와 거친 파도가 자세히 보면 수많은 텍스트로 표현돼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대학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정금희 박물관장은 “삶이라는 거친 대양의 한가운데에서 나만의 작은 구원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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