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겨울 단기 특별강좌’ 운영
‘나를 위한 브런치 요리’ 주제로 다양한 퓨전 요리체험 프로그램 제공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1-25 20:58:30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겨울 단기 특별강좌 포스터.(사진제공=서구)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 북구가 오는 31일부터 2월 28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겨울 단기 특별강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겨울 단기 특별강좌는 가정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한 요리체험을 통해 겨울철 주민들의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를 위한 브런치 요리’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 32명을 대상으로 운영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5회에 걸쳐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남도의례음식장)’ 이수자인 임영란 강사의 다양한 퓨전 요리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요리는 ▲1회차 문어솥밥․감자문어볶음 등 5종 ▲2회차 곶감먹물치아바타샌드위치․부라타치즈샐러드 등 4종 ▲3회차 아보카도명란비빔밥․버섯참깨샐러드 등 4종 ▲4회차 베이글호두샌드위치․카프레제샐러드 등 4종 ▲5회차 베이컨에그카나페․연어바게트부르스게타 등 4종으로 총 21종의 퓨전 음식을 배울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겨울 특별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이웃들과 함께 웃음꽃 피우며 특별한 요리도 배우고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을 소재로 주민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관계자는 “겨울 특별강좌 운영이 마무리되면 이어서 3월부터 6월까지 2024년도 상반기 남도전통음식강좌와 식(食)문화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수강생 모집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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