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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교육청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공립학교 및 기관 소속 급식전담인력 대상으로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교육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이뤄졌던 원격교육에서 벗어나 다시 집합교육을 실시한 첫 번째 교육이다. 소속 교육공무직원인 급식전담 인력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이번 교육은 집합교육의 장점을 살려 급식 종사자의 수요를 충족하고 안전·보건 의식을 증진할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산업안전분야 전문강사를 통해 ▲산업재해 업무처리 ▲산업재해유형 및 예방대책 ▲직무스트레스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의 강의를 실시했다.이와 더불어 안전보건교육 기간 급식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자건강센터와 협업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혈압·혈당 등 건강 체크, 소도구 운동법, 직무스트레스 측정, 직업병 예방 상담 서비스 등으로 교육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한편 시교육청은 급식실 근로자의 호흡기질환 예방 등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약 703억 원을 투자해 319곳 전체 학교 환기설비를 개선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최신 급식 기구 설치 등 현대화 사업으로 금년도에 72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전기인덕션 설치(19곳), 애벌세척기 설치(53곳), 노후 전기오븐 교체(23곳)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노동강도 완화를 위해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직업병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 상담 실시 등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앞으로 안전보건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겠다"며 “급식 종사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조치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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