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 열겠다"
예년과 다른 주제별 업무보고 등 공직자들에 ‘원팀·협업’ 역설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1-02 14:21:02

▲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월1일 타종행사를 시작으로 신년참배, 정례조회 등 새해 첫 행보를 이어가며 갑진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 행복’을 거듭 강조, 민선 8기 1년 6개월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그려진 밑그림에 서서히 색을 칠하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례조회를 열어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를 맞아 시민 건강을 소원으로 빌었다. 여러분의 소원도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함께 만들자"며 “어떤 일이든 빨리 될 수도 늦게 될 수도 있고, 일이 될 수도 일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당당하게, 창의적으로 공직에 임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 공직자가 부서 칸막이를 넘어선 ‘원팀’으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신년 업무보고는 예년과는 달리 ‘주제는 스스로 발굴하고 서로 협업파트너를 결정하는 방식’의 주제별 업무보고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각자 일에 집중하면 전체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며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협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우리가 그린 광주의 미래 밑그림에 서서히 색을 칠하자"고 당부했다.

또 “공직자들이 ‘부당한 외압’이나 ‘필요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들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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