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전남병무청은 27일 전남 순천시 순천조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발된 김성준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함께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병역의무 이행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김성준 씨는 특유의 성실함과 상냥한 모습으로 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수발보조자가 돼 신체적, 정서적 기능의 유지 향상을 돕고 있으며, 중증질환 어르신들의 실수를 뒤처리나 매일 아침 90세가 넘으신 어르신 댁을 방문해 센터로 모시고 오는 살뜰한 손주 같은 사회복무요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성준 씨의 솔선수범으로 함께 복무하는 동료 사회복무요원들 역시 적극적인 자세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어 병무청에서는 ‘병역의무 이행 응원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국민의 응원 메시지와 기념품을 함께 전달했다.

순천조례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어르신들의 걷기운동뿐만 아니라 식사, 목욕 등도 꺼리지 않고 늘 진실한 마음 자세로 병역의무를 이행해 보호자들의 칭찬을 받고 있으며 항상 솔선수범해 다른 사회복무요원들에게도 모범이 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무 광주전남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맡겨진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및 포상해 사회복무요원이 보람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