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비 3조 2446억 확정
정부예산안 3조1426억원 대비 국회서 1020억원 증액 반영
오현미 | 기사입력 2023-12-21 18:26:54

▲김광진 광주문화경제부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정부예산 및 달빛철도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시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 예산’ 중 광주시 예산으로 3조 2446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가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분야뿐 아니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 현안 사업인 환경‧교통 분야의 국비가 확보돼 민선8기 광주시 주요 사업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이다.

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광주시의 전략적 대응과 국회 및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루어 낸 성과다.

광주시가 국비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뒀던 인공지능(AI) 분야가 눈에 띈다.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 예산안에 374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국회에서 53.9억 원이 추가 확보돼 인공지능 중심 생태계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 영재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설계비 31.8억 원이 확보돼 인공지능(AI) 핵심 인재의 조기 양성과 인재양성 사다리가 보다 탄탄해질 전망이다.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미래시장 선점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에 걸맞게 관련 미래차 분야 예산 확보에도 성과를 냈다. 지난 7월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선정된 광주시는 미래차 연구개발(R&D)과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예산 110억 원 확보에 이어 국회에서 추가로 국비 19.8억 원을 확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추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년대비 축소됐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회계(이하 아특회계)의 일부 사업도 되살아났다. 특광역시 중 광주에만 없는 어린이회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5.4억 원이 국회에서 증액돼 ▲어린이 아트 앤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꿸 수 있게 됐다. 비엔날레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아카데미를 운영하기 위한 ▲비엔날레 시각 진흥 육성 사업에 국비 2억 원이 반영돼 ‘문화도시 광주’의 역량과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Y프로젝트 앵커사업인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사업(5억 원)도 최종 확정됐다.

이밖에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선(광주송정역~광주역)을 복선‧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20억 원이 반영됐고,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의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건축비와 토지보상비 42.7억 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또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5억 원을 확보, 광주 디지털헬스케어와 전남 면역치료의 시너지 창출로 국가의 미래를 견인할 의료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기침체 우려와 역대급 세수 부족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광주 현안사업들이 국비에 추가 반영돼 인공지능 중심도시, 미래차 선도도시,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구축에 보다 탄력이 붙게 됐다"며 “주요 사업들의 예산이 확보된 만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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