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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교육청이 지난 20일 올해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에 대한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기초학력전담교사는 물론 전담교사가 배치된 30개 학교 담당자도 참여해 성과 공유, 학교별 사례 나눔, 2024학년도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습 진단을 시작으로 학습지도, 학생성장관리 등 학습지원, 학생·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는 지도받은 학생의 97.2%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학생들은 ▲담임교사와 연계한 교육 지도와 학생에 대한 자료 공유 ▲학생의 학습에 대한 동기 유발 ▲학생들에 대한 전담교사의 관심과 안정적인 교육 지원 ▲학생의 흥미를 끄는 놀이와 접목된 교육 활동 등에서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성과 공유 워크숍에 참여한 광주우산초 김경식 교사는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개별화 지도를 통해 서툴지만 조금씩 한글을 읽어가는 과정 속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가 더욱 확대돼 학생의 기초학력을 신장시키고 담임 선생님의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는 기초학력 책임지도와 함께 선생님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대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과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 성과 확산을 위해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마법같은 시간, 기초학력 전담교사 이야기’ 사례집을 책으로 엮었다. 앞으로 일반학교에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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