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6차시 과정의 ‘AI를 활용한 프롬프트디자이너’ 자격증 특강반을 운영했다.

이 특강은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의 지원과 노효원 ㈜에이아이씨엔앰 대표와 전남대학교 서은선 강사의 진행으로, 생성형 AI 활용법과 프로그래밍, 생성형 AI와의 효율적 대화 방법, 생성형 AI 지원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 영상 제작 활용과 디자인 응용에 관련한 프롬프트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Midjourney, Chat GPT 등 생성형 AI를 이용해 디자인 작업에 활용하는 다양한 스킬들을 배웠다.

최근 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프롬프트 디자이너(prompt designer)는 CLI(Command Line Interface)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명령어를 입력할 때 더 쉽고 직관적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컴퓨터에서 명령어 입력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잘 파악하고, AI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인 사고력을 활용하여 최상의 프롬프트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특강을 들은 이채호 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미드저니와 생성형 AI 활용법을 배워 새로운 아이디어 및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해보는 매우 유용한 특강이었다. 앞으로 좀 더 실력을 키워 ‘프롬프트 디자이너’ 자격증에도 도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강을 담당한 오태원 교수는 “학생들이 AI시대의 디자이너로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사용자 경험 디자인, UI/UX 디자인,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등 학과 전공 분야에 활용하고 문제해결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