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물관, 노정숙 초대전 ‘공백의 그림자’ 전시회 개최
오현미 | 기사입력 2023-12-13 17:05:31

▲대지의 여신 작품.(사진제공=전남대학교)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판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노정숙 작가의 초대전 ‘공백의 그림자 Ⅵ’를 오는 27일까지 대학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노정숙 작가의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모노톤의 초기작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와 함께 동판의 소멸이라는 판화적 기법으로 만들어진 공백을 회화적인 색채로 그려내는 판회화 작품들은 새로운 탄생으로 이어지는 생성과 소멸의 알고리즘을 보여줄 것이다.

한편, 노정숙 작가는 판화라는 매체를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탐구해오고 있다. 특히 철을 붓에 묻혀 판을 찍듯 형상을 그리고, 그 철을 부식시켜 변화하는 색과 형상을 고정시키는 ‘판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금희 박물관장은 “판화를 새롭게 접근하는 작가의 실험정신과 함께 반복과 소멸이 새로운 탄생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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